'중소기업 맞춤형' 강의 운영…95% "한번 더 수강하고 싶다"

입력 2015-08-25 19:27  

대학 최고위과정 탐방

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(AMP)

창조·혁신·스마트 등에 집중
기업 경쟁력 향상방안 수업…매학기 강의평가로 질 높여

SNS 통해 동문들 관리…건대병원 건강검진 혜택도



[ 임기훈 기자 ] 올해로 개설 30년을 맞은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(AMP)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.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 박갑주 주임교수는 “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강의를 하고 있다”며 “과정을 수료한 뒤 재수강하겠다는 수강생이 95%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”고 말했다.

○창조·혁신 등 5개 경영테마

건국대 AMP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. 대기업과의 관계,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. 최근에는 경영환경을 결정짓는 5대 키워드인 ‘창조’ ‘혁신’ ‘스마트’ ‘전략’ ‘융복합’ 등 5개 테마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. 박 교수는 “최신 경영의 성공 포인트와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 및 성공사례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미래 통찰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”이라고 강조했다.

중소기업 CEO의 관심사인 세금이나 상속 등 주제 강의와 함께 CEO의 자산관리, 부동산 투자전략 등도 과정에 포함돼 있다. 강의품질 관리도 철저하다. 학기마다 강의를 평가해 기존 강의의 30% 이상을 교체한다.


○SNS 통한 동문관리

건국대 AMP의 동문 수는 4000여명에 달한다. 오병주 OK연합법률사무소 대표,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, 유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 등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. AMP를 마치면 건국대는 물론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 회원 자격도 주어지기 때문에 각종 행사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.

1년에 두 번 50명씩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수강기간의 일부를 겹치도록 운영해 인맥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건국대 측의 설명이다. 특히 네이버 밴드, 카카오톡, 페이스북,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로 동문을 관리하고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. 건국대 관계자는 “동문들이 SNS상에서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모임을 여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특전도 많다. 건국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30% 할인되고 KU스마트골프장, 더클래식500 호텔의 할인 혜택도 있다.

임기훈 기자 shagger@hankyung.com




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..실시간 매매내역,문자알림 서비스!!
[이슈]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! 수익확률 대폭상승




[한경닷컴 바로가기] [스내커] [슈퍼개미] [한경+ 구독신청]
ⓒ '성공을 부르는 습관' 한경닷컴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